<서환> 弱달러 속 금통위 경계…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추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출발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에 낙폭은 확대되지 않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4.00원 하락한 1,152.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약달러가 이어져 하락했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 포지션 청산 흐름에 추가 롱스탑 가능성도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를 앞둔 경계 심리에 달러-원 변동은 크지 않다.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나 소수의견 가능성도 커지면서 달러-원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주식 매수를 이어가고 있어 달러-원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로 달러-원 하락세나 이날은 금통위 이후가 관건"이라며 "금통위 결과가 발표되는 10시 이전까지는 달러-원 변동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이 반등하면 팔겠다는 심리가 강한 가운데 브라질 헤알화, 호주달러, 유로, 싱가포르달러 등 거의 전 통화에서 달러 약세가 나타나고 있어 달러-원이 위로 방향을 틀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6엔 하락한 106.8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 상승한 1.140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9.0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5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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