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사장 "미중관계 좋은 게 전 세계에 좋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세계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전 세계에 좋다고 골드만삭스의 게리 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9일 베이징(北京)발 기사에서 콘 사장이 지난 8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두 나라(미국과 중국)가 잘 지내는 게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에 정말 중요하며, 환경에 중요하고, 세계 다른 나라들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콘 사장은 지난 7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린 양국 간 제8차 전략경제대화에 대해서는 두 나라가 매우 개방적이고 솔직한 의견 교환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대화는 녹색금융과 탄소 배출량 감축, 전기자동차 등 환경문제에 보다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콘 사장은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서 그들(미국과 중국)은 매우 좋은 협업관계를 맺길 원하고, 그럴 필요가 있으며, 그래야 한다"면서 두 나라의 친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미국 공화당원이든 민주당원이든 간에 중국과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콘 사장은 양국이 특정 사안에 대해 의견 충돌이 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이는 국내에서도 있는 일이라면서 양국에 타협을 주문했다.
그는 글로벌 정책 환경에 대해서는 저금리와 마이너스 금리, 미국과 다른 나라들 간 금리 차이 등이 기회와 걱정거리를 모두 안겨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콘 사장은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고객들은 중국 경제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4조달러 규모 경제에서 10% 성장을 하려면 4천억달러의 새 GDP를 창출해야 한다. 11조달러 규모 경제에서 7% 성장을 하려면 거의 8천억달러의 새 GDP를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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