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한은 금리 인하에 급락…1년물, 6년만의 최저점
  • 일시 : 2016-06-09 15:29:47
  • FX스와프 한은 금리 인하에 급락…1년물, 6년만의 최저점

    스와프포인트 커브 플래트닝…1년물, 6개월물 종가 동일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한국은행의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급락했다. 1년물과 6개월물 모두 6년여만의 최저점에 도달했고, 3개월물과의 스프레드도 크게 좁혀지며 커브가 플래트닝됐다.

    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50원 하락한 1.80원을 나타냈다. 1년물은 지난 2010년 6월 11일 종가인 1.50원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2.00원 선을 밑돌았다.

    6개월물도 전일 대비 0.50원 하락한 1.80원에 거래를 마치며 6년여만의 최저점에 도달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25원 하락한 1.70원, 1개월물은 0.10원 내린 0.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년물과 6개월물이 같은 가격에 종가를 형성한 가운데 3개월물과의 스프레드도 0.10원으로 좁혀지며 스와프포인트의 커브는 플래트닝됐다.

    한은이 6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25bp 인하하며 스와프포인트가 급락했다. 장중에는 1년물이 6개월물을 밑도는 역전현상까지 관측됐고, 장·단기물의 스프레드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한은의 금리 인하 직후 숏심리가 상당히 강화됐다"며 "스와프포인트의 전체적인 커브가 플래트닝 되는 상황이지만, 수급상으로는 에셋스와프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와프포인트가 당분간 내림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현 수준보다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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