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원-위안 청산은행 출범 순항…24일 개소식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상하이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원화 청산은행 개소식을 준비하는 등 월말 직거래시장 개장을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오는 24일 행장과 부행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베이징에서 청산은행 개소식을 연다.
오는 25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회에 참석하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하루 일찍 중국으로 건너가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위안화 청산은행이었던 교통은행이 개장을 한달 여 앞두고 개소식을 치른 것에 비하면 급한 감이 없지 않다.
한 청산은행 관계자는 "은행 자체적으로 결제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이달 말 직거래시장 개장을 위한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 원-위안 직거래 시장조성자도 다음주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최근 중국 인민은행에 상하이 원-위안 직거래 시장조성자 선정을 20일까지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중국이 이날부터 이틀간 단오절 연휴라 선정 작업은 다음 주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20일 전에 발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민은행이 아직 시장조성자 지원 신청도 받지 않은 상태"라며 "다음 주 초 접수를 시작해 심사하더라도 일주일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양국이 조율을 끝낸 사안이라 시장조성자 선정이 요식행위로 신속하게 진행될 수도 있다.
정부가 3~4곳 선정을 기대한다고 밝힌 가운데 5개 은행이 선정된다면 더 많은 국내 은행이 국제 무대 진출을 시험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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