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韓, 금리 더 안 내릴 것…가계부채 증가 때문"
  • 일시 : 2016-06-09 16:57:07
  • HSBC "韓, 금리 더 안 내릴 것…가계부채 증가 때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HSBC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에서 더 낮추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셉 인칼캐테라 이코노미스트는 9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발간한 보고서에서 "최근 몇 개 분기 동안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늘어왔다"며 "성장세에 충격을 줄 만한 변수가 등장하지 않는 한 한은은 금리를 추가로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이 단기적으로 한 번의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해왔다"며 "수출 부진과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 계획이 경제 성장세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조조정이 고용과 소비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한은이 오는 7월에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날 정부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하면서 한은도 불가피하게 금리를 낮췄다는 게 인칼캐테라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이다.

    그는 "한은의 비둘기파적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원화 가치를 떠받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25%로 25bp 인하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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