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日 중앙은 이벤트 앞두고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1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다음 주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횡보했다.
오후 3시4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 뉴욕환시 대비 0.02엔 오른 107.09엔을 나타냈다.
도쿄환시 참가자들은 오는 14~15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5~16일로 예정된 일본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다.
대형 이벤트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 포지션에 변화를 주기 힘든 점이 관망 분위기의 배경이 됐다.
우치다 미노리 미쓰비시도쿄UFJ은행 리서치 헤드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부진을 주간 실험보험 지표 호조가 상쇄했다"며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중앙은행발 대형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천명 줄어든 26만4천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고 전일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7만명을 밑돈 것이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해외 투기세력들과 달리 일본 투자자들은 이벤트 결과를 미리 반영하는 적극적인 포지션을 구축하는데 능숙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내에선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의 국고채전문딜러(프라이머리 딜러·PD) 자격 반납 움직임이 일본 국채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날 오전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인 -0.145%까지 하락했다.
이는 대표물인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에 여전히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움직임은 이번 주에 불거진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의 PD 자격 반납 고려 사안이 일본 국채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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