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브렉시트 우려 확산에 상승세…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자극돼 상승 출발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6.50원 상승한 1,17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브렉시트 여부를 결정할 영국의 국민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해 상승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브렉시트에 대한 찬성이 반대 보다 앞서면서 영국의 EU 탈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영국 파운드화는 1.4% 가량 급락했고,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해 출발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되밀렸다. 글로벌 달러는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예정돼 있어 이와 관련한 경계 심리도 달러화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
달러화가 개장 후 큰 폭으로 오르자 레벨 부담감이 커지면서 상단은 제한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브렉시트 가능성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큰 틀에서 볼 때 레인지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1,170원을 중심으로 움직이다 달러화 레벨 상단에서 차익매도 물량도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45엔 하락한 106.5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하락한 1.124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9.9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5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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