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증산 우려에 약세…WTI 시간외서 48달러대로
  • 일시 : 2016-06-13 10:26:07
  • 국제유가, 美증산 우려에 약세…WTI 시간외서 48달러대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유가가 13일 아시아 오전 시간대 거래에서 미국 원유기업들의 생산 증가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분께 현재(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직전 거래일인 10일 정규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0.50달러(1.02%) 하락한 48.5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대비 배럴당 0.39달러(0.77%) 밀린 50.15달러를 나타냈다.

    WTI는 지난 8일 51달러를 돌파해 올라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뒤로 연일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미국의 원유채굴장비수가 2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에 2.95% 급락하며 50달러 밑으로 다시 내려섰다.

    시장조사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내 원유채굴장비수는 전주보다 3개 늘어난 328개로 집계됐다.

    이전주에 9개 증가하며 11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낸 뒤 재차 늘어난 것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까지 회복되자 미국 셰일업체들이 다시 생산을 늘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한 원유 트레이더는 다우존스에 "달러화 가치 상승도 유가 하락의 원인"이라면서 "투자자들이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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