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강달러 완화 속 네고…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와 일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1.60원 하락한 1,171.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에 연동되면서 하락 출발 후 1,170원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뉴욕시장에서 글로벌 달러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도 약세로 반응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 세계 증시 급락 등으로 안전통화로 매수가 몰려 엔화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지만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커 강달러 재료는 되지 못하고 있다.
장초반 일부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FOMC가 더이상 달러 롱 소재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위험자산 회피지만 간밤 뉴욕시장에서 글로벌 달러는 약세로 반응했다. 1,170원은 지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리스크오프(위험회피)'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지만 전날보다 다른 통화들도 달러 약세를 반영하고 있고 장초반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일부 네고 물량도 있어 반락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상승한 106.2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128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2.1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6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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