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안전자산 선호 속 낙폭 축소…0.70원↓
  • 일시 : 2016-06-14 11:27:12
  • <서환-오전> 안전자산 선호 속 낙폭 축소…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안전자산 선호 거래 속에 하단이 지지되면서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0.70원 하락한 1,172.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도 롱스탑 등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낙폭을 축소했다. 달러화는 1,170원선에서 지지된 후 점차 반등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 속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등을 앞두고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는 강해졌다. 주요 매수 세력들의 움직임이 뜸하자 달러화는 1,173.70원에서 상단이 제한되면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업체들도 장 초반 네고물량을 내면서 상단 제한 요인을 보탰다.

    이날 국내주식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달러화 지지력을 가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68원에서 1,17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FOMC와 BOJ를 앞둔 이벤트 경계심리에 달러화가 지지를 받겠으나 크게 상승할 만한 재료가 보이지 않아 1,170원대 초반의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초반 스탑물량에 달러화가 밀렸지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돼 하단이 받쳐지는 모습이다"며 "크게는 상하단이 막히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보다 네고물량도 잠잠하고 안전자산 선호 속에 하락하긴 어렵겠으나 이벤트 경계에 크게 오르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후 달러화가 방향성 없이 횡보할 것으로 본다"며 "장중 이벤트도 없고 FOMC와 BOJ 등을 앞두고 포지션을 잡긴 애매한 상황이라 밋밋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계속 이벤트 경계심리만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장 초반 손절 등으로 달러화 낙폭이 깊었는데 현재 되돌림으로 반등했다"며 "오후에도 1,170원 초반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1,173.00원에서 출발했다.

    장초반 일부 네고물량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이월된 롱스탑 물량에 하락한 달러화는 1,170원선에서 지지됐다. 1,170.70원까지 저점을 본 후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에 반등해 한차례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현재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 속에 반락 후 1,170원대 초반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7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7엔 하락한 106.0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93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5.7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8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