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달러-엔, 106엔 붕괴…브렉시트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1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산한 가운데 106엔선 아래로 하락했다.
오후 3시2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환시 대비 0.41엔 낮은 105.80엔을 나타냈다.
브렉시트 관련 우려가 금융시장에 확산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화된 것이 달러-엔 하락의 배경이 됐다.
영국의 여론조사업체 유고브는 전일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여론이 4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브렉시트 찬성 응답은 EU 잔류 지지 응답(39%)을 7%포인트 앞질렀다.
앞서 다른 여론조사업체 ICM은 일간 가디언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전화 조사와 온라인 조사에서 브렉시트 찬성이 53%, 반대가 47%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IG증권의 이시카와 준이치 시장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3일 기록한 18개월래 최저치 105.55엔이 차트상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준이치 애널리스트는 "달러-엔 환율이 105.55엔 아래로 떨어질 경우 105.00엔선을 하향테스트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달러-엔이 105.55엔선 위에서 지지력을 확보하게 될 경우, 5일 이동 평균인 106.66엔선 회복 여부가 시장의 화두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한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DBS는 연준이 올해 한 차례만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 시점은 오는 7월이나 9월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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