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BOE, 브렉시트시 통화스와프 가동 방침 발표할듯<WSJ>
  • 일시 : 2016-06-15 09:00:56
  • ECB·BOE, 브렉시트시 통화스와프 가동 방침 발표할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오는 23일 치러지는 영국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찬성 결정이 나올 경우 유럽중앙은행(ECB)이 금융시장 유동성 안정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ECB가 선거 다음날인 24일에 영란은행(BOE)과 통화스와프를 가동할 준비가 됐음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영국과는) 이미 지난 8년간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어왔다"며 "시장을 안심시키기 위해 해당 협정을 재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지난 금융위기 때 영국과 미국, 일본, 스위스, 캐나다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고 이후 이를 상설화했다.

    한 ECB 관계자는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 통화스와프를 실제 이용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면서도 "향후 상황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브렉시트로 시장 유동성 경색이 발생하면 ECB와 BOE가 통화스와프를 통해 유럽 민간은행들에 유로와 파운드를 무제한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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