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장 "추가완화 보류…달러-엔 100엔선은 지지"<日經 설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대부분의 일본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이번달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융완화를 보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행이 완화를 미뤄도 달러-엔 환율은 100엔선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금융정보 자회사인 QUICK이 지난 14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은행이 이달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추가 금융완화를 보류할 것이라고 예상한 답변이 82%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주식과 채권, 외환시장 관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은행이 엔화 강세를 저지할 실탄을 아껴두기 위해 완화 조치를 꺼내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 등으로 위험회피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완화 정책을 꺼낸다고 해도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는 영국 국민투표와 7월 참의원 선거 결과를 보고 일본은행이 움직일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고 전했다.
추가 금융완화 조치가 보류돼도 달러-엔 환율 100엔선이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93%를 차지했다. 추가 완화 보류 가능성이 이미 외환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시각이 많았다.
'7월 추가 완화'를 점친 응답자는 50%에 달했다. 구체적인 완화책으로는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확대를 점친 응답이 80%로 가장 많았다.
매입 대상 자산 확대(50%)와 대출지원기금에 마이너스 금리 적용(39%), 마이너스 금리폭 확대(38%), 국채 매입 규모 확대(37%) 등이 뒤를 이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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