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브렉시트, 전 세계적으로 심리적 충격 있을 것"(상보)
"추경 편성 여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때까지 고민"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 전 세계적으로 심리적인 충격을 줄 수 있고, 경제와 금융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15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열린 '창조경제 민관협의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브렉시트는 대외적인 불확실성 이슈 가운데 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유 부총리는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실제로 탈퇴를 하더라도 완전히 정리되기까지 2년 이상이 걸린다"면서 "실제적인 영향은 천천히 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기적인 심리 충격에 따른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서는 생각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와 관련해서는 "추경을 하면 (법적) 요건을 당연히 따져야 하고 적당한 정책조합(Policy mix)이 무엇인지 고민을 하고 마지막 단계에 결정하는 것"이라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때까지 고민을 해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 추경을 하느냐 마느냐는 온갖 요소들을 고민해야 한다"며 "취임 직후 추경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얘기했지만, 그 당시에는 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정부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다른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전망치를 하향했는데 수출이 어떻게 될 지 등을 좀 더 봐야 한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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