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FOMC 앞두고 보합권 유지
6개월물 종가, 1년물 웃돌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관망세로 대부분 구간에서 보합권을 나타냈다. 6개월물은 소폭 상승해 1년물 종가를 웃돌았다.
1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1.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오른 2.00원을 나타내 1년물 종가를 웃돌았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75원, 1개월물도 전일 대비 보합권인 0.7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6월 FOMC를 앞두고 숏포지션에 대한 청산이 지속됐지만,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에셋스와프 물량도 꾸준히 나오며 스와프포인트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6개월물 종가가 1년물을 웃돌았지만, 이 같은 역전 현상의 지속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를 앞두고 전일과 금일 숏포지션 정리 움직임이 활발했고, 스와프포인트의 하단 지지력도 강화됐다"며 "이 같은 매수세에도 증권사 등을 중심으로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오며 스와프포인트가 대부분 구간에서 보합권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6개월물 가격이 1년물을 웃돌았는데, 미국 금리 인상과 우리나라의 금리 인하 기대, 양국 간 금리 차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시세가 역전된 상황이 자연스러울 수 있다"며 "다만, 기조적으로 정착될지 등의 여부는 FOMC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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