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경제 침체 빠지면 헬리콥터 머니도 고려"
  • 일시 : 2016-06-16 08:46:00
  • 옐런, "美경제 침체 빠지면 헬리콥터 머니도 고려"

    기자회견 도중 밝혀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헬리콥터 머니'가 연준이 쓸 수 있는 정책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16일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옐런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극심한 침체에 빠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일 때 헬리콥터 머니 정책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리콥터 머니는 중앙은행이 정부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극단적인 경기부양 방법으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1969년 저서에서 이를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는 것에 비유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옐런 의장은 극심한 경기하강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상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금융정책과 재정정책은 분리돼야 맞다"면서도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중앙은행이 재정정책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다만 "(헬리콥터 머니 정책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에 한할 것"라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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