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비둘기 FOMC에 하락 출발…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비둘기파적이었다는 평가 속에 하락 출발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4.70원 하락한 1,168.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확인해 하락했다.
점도표상으로는 FOMC 위원들의 올해 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0.875%로 유지됐으나 Fed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입장은 강화됐다. 금리 전망치 분포상으로 3월에는 연말까지 한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한 위원이 1명에 그쳤지만 6월에는 6명으로 늘어났다.
1,160원대 후반에선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가 발표되는데다 다음 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를 앞두고 있어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FOMC 전에 비둘기파적일 수 있다는 예상에 선행적으로 롱포지션을 정리한 부분이 있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160원까지 밀렸다"며 "Fed 위원들의 입장도 시장의 콘센서스와 크게 다르지 않아 달러화는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FOMC 이슈만 보면 달러화가 1,160원대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으나 브렉시트 우려와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 경제 지표가 개선돼 달러화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5엔 하락한 105.7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상승한 1.126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4.5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2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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