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달러-엔, 100엔 붕괴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대신증권은 대외 환경을 비춰볼 때 일본 엔화가 강세 를 보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100엔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전 세계의 성장 정체 등은 안전자산으로서의 엔화의 입지를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해외 환경은 엔화가 강세로 움직일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일본은행의 추가 통화완화 가능성이 열려 있긴 하지만 꺼낼 수 있는 정책 카드는 제한적이다"라며 "통화정책의 한계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어서 엔화가 약세로 반전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마이너스(-) 0.2%로 사상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고 일본 내 금융기관들은 보유하고 있는 국채를 일본은행에 매각하는 것을 줄이려 하고 있다.
이는 일본은행이 통화완화 정책을 수행할 여력이 소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오는 7월 일본은행이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물가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추가 완화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시기 전후로 엔화 강세가 다소 주춤해질 순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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