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
이 1,170원대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딜러들은 주요 이벤트가 소화되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도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원이 큰 변동성을 나타내기 어렵다고 봤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5.00~1,17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어제 엔-원 롱스탑이 나면서 달러-원은 많이 빠지지 못한 모습이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179원까지 올랐지만 고점을 유지하지 못했으니 달러-원이 레인지에 갇힌 채로 방향성을 모색하지 싶다. 자금 흐름 측면에서 엔-원 환율을 봐야 할 것 같다.
달러-원이 큰 폭으로 움직이다 최근 등락폭이 제한되면서 이동평균선이 수렴한 상태다. 주말을 앞둔 데다 큰 이벤트도 없어 좁은 레인지가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4.00원
◇ B은행 과장
이번 주 주목됐던 미국과 일본 통화정책 이벤트가 확정됐음에도 달러-원은 비디시한 모습이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앞둔 리스크오프로 보이는데 이는 다음 주까지 달러-원에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차트상 달러-원이 1,190원 못 넘고 빠지다 다시 상승 시도해 1,180원을 돌파하지 못해 하락갭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주말 포지션 정리 차원에서 갭을 채우려는 시도는 힘들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67.00~1,177.00원
◇ C은행 차장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도 다소 약화할 수 있다. 선거가 연기되면 잔류 쪽 여론이 강해질 수 있다. 달러-원도 1,170원 하단을 트라이할 수 있다. 다만 레인지에 갇혀 큰 폭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5.00원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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