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브렉시트 관련 위험회피 되돌림에 하락…3.20원↓
  • 일시 : 2016-06-17 09:21:24
  • <서환> 브렉시트 관련 위험회피 되돌림에 하락…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와 관련한 위험회피 심리가 약해져 하락 출발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3.20원 하락한 1,168.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가 연기될 가능성에 하락했다.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조 콕스 영국 노동당 하원 위원이 피살되면서 브렉시트 반대 세력이 우세할 수 있다는 전망도 강해졌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국민 투표를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위안화 약세, 유가 하락 등 불안 요인이 이어지고 있어 1,160원대 중후반에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조 콕스 하원 위원 피살 이후 캐머런 총리가 투표를 연장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브렉시트 관련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며 "전날 총격에 대한 반발심으로 브렉시트 반대세 또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시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소 약해지면서 장초반 손절도 나온 것으로 안다"며 "영국 파운드 등 다른 통화들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 되돌림으로 추가 롱스탑 물량도 나올 수 있다. 1,160원대 초반까지 저점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46엔 상승한 104.7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5달러 상승한 1.12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5.9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2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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