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안전자산 선호 지속에 상승세…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지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1.40원 오른 1,172.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조 콕스 영국 하원의원의 피살 사건으로 브렉시트 투표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출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살폭탄 테러로 피살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면서 달러화는 장중 한 때 급등하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다시 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재차 강화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도 다시 하락 전환하는 등 브렉시트 관련 우려는 여전하다"며 "영국 하원의원의 피살 사건 이후 브렉시트 이슈가 좀 잠잠해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1,17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하락한 104.1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9달러 오른 1.125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5.5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81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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