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05엔대서 수출네고 대기…반등 걸림돌<日經>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반등하더라도 일본 수출업체의 엔화 매수가 방해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104엔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어 일본 주요 수출기업의 올해(2016년4월~2017년3월) 환율 전망치인 105~110엔을 밑돌고 있다.
환율을 보수적으로 전망한 자동차 대기업의 전망치보다도 낮다. 도요타와 주요 계열사들은 올해 달러-엔 전망치를 105엔으로 설정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수출기업들이 실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러-엔이 반등하기를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엔화 약세)하기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환율이 반등할 때마다 서둘러 해외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환전해 이익을 확보하려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씨티그룹의 다카시마 오사무 수석 외환 전략가는 "달러-엔이 105엔 이상 오르면 수출업체들의 엔화 매수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의 무라타 다이고 금융시장부 조사역도 "환율 시세를 신중히 파악한 후 엔화를 매수하려는 수출 기업이 많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영국이 유럽연합(EU)에 남거나 일본은행 추가 금융완화 관측이 재부상해 엔화가 약세로 흐를 가능성이 있지만 그때마다 수출기업들이 엔화 약세 진행을 막을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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