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도쿄증시 강세 영향 상승
  • 일시 : 2016-06-21 15:36:23
  • <도쿄환시> 달러-엔, 도쿄증시 강세 영향 상승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의회 통화정책보고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2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도쿄증시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오후 3시2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환시 대비 0.55엔 오른 104.47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이날 오전 아소 다로 재무상이 개입 결정은 어려운 일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아소 재무상은 만약 영국이 유럽연합(EU) 잔류를 결정할 경우 엔화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며, 탈퇴를 결정한다고 해도 이미 (그 영향력이) 환시에 일부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브렉시트 전망에 따른 엔화 강세에 즉시 대응할 계획은 없다며, 브렉시트 발생 시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에 나설지에 대해선 답변을 거부했다.

    다만 그는 "어떤 경우라도 환시 개입을 쉽게 결정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그러나 도쿄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인 달러화 투자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달 21일과 22일 의회 통화정책 보고에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 점도 달러-엔을 반등케 한 요인이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러나 달러-엔이 반등하더라도 일본 수출업체의 엔화 매수가 방해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104엔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어 일본 주요 수출기업의 올해 (2016년4월~2017년3월) 환율 전망치인 105~110엔을 밑돌고 있다.

    환율을 보수적으로 전망한 자동차 대기업의 전망치보다도 낮다. 도요타와 주요 계열사들은 올해 달러-엔 전망치를 105엔으로 설정한 바 있다.

    씨티그룹의 다카시마 오사무 수석 외환 전략가는 "달러-엔이 105엔 이상 오르면 수출업체들의 엔화 매수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의 무라타 다이고 금융시장부 조사역도 "환율 시세를 신중히 파악한 후 엔화를 매수하려는 수출 기업이 많다"고 전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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