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美 경기침체 대응책 부족 우려<CNN머니>
  • 일시 : 2016-06-22 14:10:15
  • 연준, 美 경기침체 대응책 부족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향후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쓸 수 있는 조치가 별로 없어보인다고 CNN머니가 21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올해 당장 침체를 보일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지만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향후 수년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년 안에 미국 경기침체가 시작될 확률은 21%로 추정됐다. 1년 전 10%에 비해 두 배 높아진 것이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도 경기침체 발생시 정책 여력이 제한적이라는데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머니는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와 자산매입, 헬리콥터 머니 정책을 꺼낼 수 있으나 그다지 좋은 옵션들이 아니라고 우려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는 0.25~0.50%로 이미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연준이 금리인하를 단행한다면 효과를 보기보다 작년 12월 금리인상의 되돌림에 그칠 뿐이라고 CNN머니는 지적했다.

    또 매체는 많은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마이너스로 떨어뜨리고 있으나 그들이 희망하는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지난 2014년 10월 종료한 양적완화 정책을 재가동하는 방안도 있다. 하지만 CNN머니는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많은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있지만 역시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자주 거론되는 방안으로는 중앙은행이 정부에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헬리콥터 머니가 있다. 연준은 이제까지 헬리콥터 머니 정책을 쓴 적이 없다.

    CNN머니는 연준이 헬리콥터 머니 정책을 꺼낸다고 해도 실제 소비를 부추길 수 있을지 매우 불확실하며, 금리인하와 양적완화가 먼저 단행한 후에나 고려될만한 정책이라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