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유로화, 브렉시트땐 1~2일 반짝 강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직후 하루나 이틀 동안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로빈 브룩스 외환전략가는 2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24~48시간을 '매우 짧은 기간'으로 상정한 뒤 브렉시트가 이 기간 동안 "유로-달러 환율을 역설적으로 비교적 잘 지지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빈 전략가는 지난해 여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우려가 고조됐을 당시 유로화가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패턴이 브렉시트 때도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험자산을 찾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밖으로 나갔던 자금이 단기간에 유로존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유로화 강세를 촉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작년 여름과) 비슷한 (유로존으로의) 자금 송환이 매우 짧은 기간 다시 유로화를 떠받칠 것"이라면서 유로-달러는 작년 7월 열린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3차 구제금융이 극적으로 타결된 뒤에는 큰 폭 하락했음을 상기시켰다.
로빈 전략가는 단기적 영향에서 벗어나면 브렉시트는 유로-달러를 하락시키는 분명한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브렉시트 후 유럽중앙은행(ECB)의 비둘기파들은 선제 대응 태세로 전환해 추가 통화완화를 모색할 것이라면서 "유로화 하락 추세 재개를 위한 장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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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3차 구제금융 타결 전후 유로-달러 추이>
※자료: 골드만삭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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