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거래량 연중 최저치 또 경신…브렉시트 관망
  • 일시 : 2016-06-23 16:41:19
  • FX 거래량 연중 최저치 또 경신…브렉시트 관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거래량이 이틀 연속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 투표를 하루 앞두고 거래 관망 움직임이 심화된 탓으로 풀이된다.

    23일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등 외국환중개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환시 현물환 거래량은 52억4천800만달러였다. 이는 전날에 이어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며, 작년 12월 28일 47억달러 이후 최저치다. 지난 2월 5일 거래량인 124억7천500만달러와 비교하면 반토막 난 셈이다.

    이러한 결과는 브렉시트 국민 투표를 하루 앞두고 환시 참가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한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와 수입업체들의 네고 및 결제 요인이 줄었다.

    한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번 주 내내 같은 거래 패턴이다"며 "환시에 역외발 매수 및 매도 수요가 있어야 달러화가 움직이는데 선제적 포지션 정리가 거의 대부분 이뤄진 가운데 장중 거래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에 따라 달러화가 등락하고 있으나 최근 대고객 물량도 많지 않다"며 "브렉시트 결과를 앞두고 헤지펀드 등 움직임에 따라 달러화가 방향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