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브렉시트 우려에 1,160원대 터치 후 당국 경계…4.6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찬반 투표에서 탈퇴가 우세하자 1,160원대까지 급등 후 반락했다. 외환 당국의 매도 개입 경계가 강해져서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4.60원 상승한 1,154.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브렉시트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탈퇴 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파운드화 폭락으로 급등했다. 장 초반과 달리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쪽이 우위를 나타내자 달러화는 급격히 방향을 오름세로 돌렸다.
달러화는 현재 1,162.00원까지 고점을 높인 후 외환 당국의 매도 개입 경계에 반락했다. 달러화가 급등하자 당국도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을 통한 환율 안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위안화는 브렉시트 우려에 약세를 이어가면서 달러화 상승 요인을 보태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현재까지 영국 투표 결과 탈퇴가 우위를 보이고 있어 달러화 급격히 상승했다"며 "외환 당국의 매도 개입 경계도 동시에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1.99엔 하락한 104.1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144달러 하락한 1.12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1.73.8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4.9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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