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치권 "엔고 가파르다…환시 개입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에 엔화가 급등하자 일본 정치권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해야 한다는 요구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다우존스와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의 이나다 도모미 정조회장은 NHK에 출연해 브렉시트에 따른 엔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환시 개입을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나다 정조회장은 "투기에 의한 (환율의) 가파른 움직임은 매우 좋지 않다"며 "(정부는) 필요시 주저하지 않고 환시 개입을 포함한 대책을 꺼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달러당 엔화 가치는 브렉시트 여파로 한때 99엔대로 치솟았다.
공명당의 이시다 노시토리 정조회장도 중앙은행의 통화스와프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우파 정당인 차세대당의 와다 마사무네 정조회장도 "정부는 (시장의) 투기적인 움직임에 단호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아베노믹스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민진당의 야마오 시오리 정조회장은 "이번 사태로 엔화 약세·주가 강세에 기댄 아베노믹스의 취약함이 예기치 않게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오사카유신회의 시모지 미키오 정조회장은 "참의원 선거가 끝나는대로 국회를 소집하고, 대규모 예산을 편성한다고 총리가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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