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연준 7월 금리인상 무산…9월 확률 25%"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여파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2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브렉시트가 초래한) 이렇게 불안한 환경에서 연준이 왜 금리를 올리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종전 40%에서 25%로 낮췄고, 12월 인상 가능성은 40%로 부여했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우리의 기본전망에서 브렉시트의 미국 경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빨리 연준이 금리 정상화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말까지 최소 1번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3분의 2는 된다는 게 골드만삭스의 설명이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4일 기준으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내 1번이라도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24%로 가격에 반영했다.
골드만삭스는 브렉시트로 당사국인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은 향후 18개월 동안 2.75% 감소할 것이라면서 "이는 영국이 2017년 초 완만한 경기침체(리세션)에 진입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국의 2016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1.5%로 0.5%포인트 하향됐고, 2017년 전망치는 0.2%로 1.8%포인트나 낮춰졌다.
골드만삭스는 브렉시트 충격으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25bp 금리 인하와 함께 회사채 매입 재개, 대출펀딩제도(FLS) 확대 같은 완화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2018년까지 계속하기로 하는 등 추가 완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또 브렉시트 쇼크는 "일본은행이 다음 달 회의에서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우리의 확신을 강화시켰다"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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