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스탑+네고'에 상승폭 축소…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 속에 일부 롱스탑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승폭을 좁혔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3.10원 상승한 1,183.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외환 당국의 매도 개입 경계심리로 상단이 제한된 가운데 일부 롱스탑으로 반락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충격으로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가 이어지고 있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수급상으로는 1,170원대 중반에서 수입업체 결제 물량 중심으로 소화되면서 하단이 지지됐으나 1,180원 중후반에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됐다. 현재 반기말을 맞아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일부 롱스탑 물량에 반락했으나 현재까지 브렉시트 여파로 시장이 불안정하고 작은 변수에도 크게 움직여 상하단 레인지는 다 열려 있다고 본다"며 "이후 유로-달러가 하락하거나 달러-엔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면 오르겠으나 다른 통화들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추가로 상승폭을 좁힐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52엔 하락한 101.6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94달러 하락한 1.101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63.7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5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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