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충격에 파운드-달러 '패리티' 전망 고개<마켓워치>
  • 일시 : 2016-06-28 08:43:39
  • 브렉시트 충격에 파운드-달러 '패리티' 전망 고개<마켓워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로 파운드화 가치가 1985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파운드-달러 환율이 1달러(등가·패리티)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코샤은행의 션 오스본 선임 외환 전략가는 영국 내부의 정치적 혼란과 EU 탈퇴 절차 불확실성이 걷히기 전까지는 파운드화가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간밤 뉴욕환시에서 장중 1.31195달러까지 밀렸다가 오전 8시30분 현재 뉴욕장 마감가 대비 0.13% 오른 1.323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오스본 전략가는 파운드화가 향후 수개월간 큰 폭의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파운드-달러 환율이 1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스본 전략가는 지난 1992년 영국의 환율조정매커니즘(ERM) 탈퇴,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대형 이벤트가 발생한 이후 파운드화가 상당 기간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브렉시트로 고용과 기업투자가 감소해 영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우려가 있다는 점도 파운드화 약세를 전망하는 근거로 꼽았다.

    오스본 전략가는 파운드화의 기술적 지지선이 거의 없어보인다며 파운드-달러 환율이 1.30달러대를 하향돌파할 경우 역사적 저점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마켓워치는 모든 환시 전문가들이 파운드와 달러의 등가를 점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향후 수 개월간 파운드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등가 수준의 드라마틱한 움직임을 전망하는 전문가는 극소수라는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 연말 파운드-달러 환율을 1.30달러로, 캐피털이코노믹스는 1.20달러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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