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추경 기대 제한적+네고 둔화'에 정체…8.00원↓
  • 일시 : 2016-06-29 13:49:58
  • <서환>'추경 기대 제한적+네고 둔화'에 정체…8.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초반까지 하락한 후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4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대비 8.00원 내린 1,163.30원에 거래됐다.

    오후들어 달러화는 1,165원선 아래에서 제한적인 등락만을 보이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1,165원선 아래에서는 다소 줄었고, 역외 투자자의 달러 매도만 간간이 나오는 정도다.

    하단에서 저점매수에 나서는 세력도 거의 없어 달러화가 1,160원대 초반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올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추경) 10조원을 포함해 총 20조원대의 재정보강 계획을 밝혔으나 시장 반응은 미온적이다. 오히려 금리인하 여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160원대 초반에서 네고물량이 의외로 적어졌고, 역외 매도가 지속되는 분위기"라며 "브렉시트 여파에서 벗어나는 흐름이어서 저점 매수하기에는 애매한 레벨"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경 발표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롱스탑한 시장 참가자들이 많아 1,160원대 초반에서는 네고물량만 간간이 조금씩 유입되는 정도"라며 "비드도 많지 않고, 장후반에서 수출업체들이 레벨을 보다가 추가로 달러를 던질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경 발표는 규모 등에서 시장 예상에 못미치면서 환율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40엔 내린 102.3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오른 1.1066달러에 거래됐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0.93원 내린 174.37원을 나타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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