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거래소 "브렉시트에도 역외 위안화센터 역할 변화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런던증권거래소는 브렉시트에도 중국 기업과 정부에 대한 국제 자본조달 창구로서의 거래소의 역할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브라이언 슈바이거 런던증권거래소 글로벌 주식 상품 헤드 겸 주식, 펀드, 채권 유통시장 공동 헤드는 홍콩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런던거래소에는 많은 위안화 채권과 중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돼 있다며 역외 위안화 센터로서의 런던거래소의 역할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는 중국 기업과 정부를 위한 자본조달 창구로서의 거래소 역할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재무부가 런던에서 발행한 위안화 국채를 포함해 농업은행이 발행한 그린본드 등 다양한 위안화 채권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거래소는 중국 상하이 증시와 런던 증시를 연계하는 후룬퉁 개설 문제도 중국 당국과 계속 논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도 수년 내 일대일로 정책을 위해 런던에서 자금조달에 나설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슈바이거는 전망했다.
한편, 같은 포럼에 참석한 통 리 중은국제 최고경영자(CEO)는 브렉시트가 최근 며칠간 위안화 절하를 초래했으나 중국 당국의 자본시장 개방 노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준비 통화에 작년 10월 위안화가 편입되면서 국제 통화로서의 위안화의 수요를 더욱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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