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런던, 유로화 청산업무 못할 것"
  • 일시 : 2016-06-29 15:54:20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런던, 유로화 청산업무 못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로 런던이 유로화 청산업무를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첫날 회의를 마친 뒤 한 회견에서 런던의 금융중심지인 씨티(City of London)는 유럽연합(EU) 덕분에 유로화 청산업무를 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조처는 "유럽의 종말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본보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이에 대해 브렉시트 이후 씨티가 두려워하던 것 중 하나가 현실에 보다 가까워졌다고 지적했다.

    런던이 유로화 청산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잃게 된다면 글로벌 금융허브로서 런던의 위상도 흔들릴 가능성이 커진다.

    앞서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도 영국이 EU를 떠난다면 유로화 청산소가 런던에 있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화 청산소를 유로존 안에만 두게 하는 정책을 추진해왔으나, 이는 EU 조약에 위배된다고 룩셈부르크 소재 EU 일반법원이 작년 5월 판결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당시 판결이 나오자 "영국의 중대한 승리"라며 환영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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