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헤알 11개월래 최고…개입 경계감 고조
  • 일시 : 2016-06-30 08:20:44
  • 브라질 헤알 11개월래 최고…개입 경계감 고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11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중앙은행의 환시 개입 경계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뉴욕 환시에서 달러-헤알 환율은 한때 3.2233헤알까지 하락했다. 달러-헤알 환율이 이 수준에서 거래된 것은 작년 7월말 이후 처음이다. 달러-헤알 환율이 하락하면 헤알 가치는 오른다.

    시장에서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최근 수 주간 환시 개입에 나서지 않았지만 자국 통화의 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다시 개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하원 투표를 전후로 헤알화가 강세를 보이자 브라질 중앙은행은 3.5헤알선을 중심으로 환시에 개입한 바 있다.

    상파울루에 소재한 포트레이드 브로커리지의 루이즈 칼로스 볼든 디렉터는 만약 중앙은행의 환시 개입이 나오지 않는다면 달러-헤알 환율이 작년 5월 이후 최저치인 3헤알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볼든 디렉터는 헤알화 강세가 수출기업 실적에 악재인만큼 중앙은행이 조만간 환시 개입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볼든 디렉터는 "브라질 수출업체들이 이미 어려움을 처해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달러 가치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전 8시11분 현재 달러-헤알은 뉴욕장 대비 0.51% 오른 3.2397에 거래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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