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국제화, 유로ㆍ파운드 변동성 확대로 지연"
  • 일시 : 2016-06-30 09:42:25
  • "위안화 국제화, 유로ㆍ파운드 변동성 확대로 지연"

    중국은행 분석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위안화의 국제화 과정이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변동성 확대로 지연될 수 있다고 중국은행(홍콩)이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행(홍콩)의 연구원들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로 인한 시장 변동성이 주식시장보다 외환시장에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위험과 변동성 확대가 위안화의 국제화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영국 12개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낮췄다. 여기에는 금융안정위원회가 시스템상 중요한 은행이라고 꼽은 바클레이즈와 HSBC도 포함돼 있다. 문제는 이들 은행의 등급이 떨어지면 영국 은행들과 거래하는 다른 은행들도 거래 상대방 위험 때문에 이들에게 더 많은 담보와 기준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는 위안화 국제 센터로서의 런던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결국 위안화의 국제화가 더뎌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은행은 "금융시장은 브렉시트 이벤트에 최대 피해자이다. 외환시장 변동성은 심하게 높아졌고, 압박이 커지면서 이미 개인들은 디폴트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은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주식보다 훨씬 더 크다"라며 브렉시트가 파운드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유로의 역할과 미래에 상당한 우려를 낳고 있다는 점을 특히 우려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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