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출 호조 속 위험자산선호에 1,140원대…4.1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1,150원대를 하향 돌파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4.10원 하락한 1,147.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경상수지 흑자 속에 주식이 호조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져 1,140원대로 진입했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가 몰리자 달러화는 1,147.4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 5월 3일 종가인 1,140.20원 이후 최저치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국제수지(잠정)'을 보면 지난 5월 경상 수지 흑자는 103억6천만달러로 급증했다. 수출 감소폭도 2%대로 축소됐다.
영란은행(BOE)의 추가 완화책 시사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이 자극되는 듯 했으나 경기 부양책 소식에 오히려 주식시장에선 호재가 됐다. 코스피는 이날 1,980선으로 상승하면서 개선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시장 참가자들이 달러를 매도하면서 1,140원대로 진입했다"며 "경상수지 성적도 워낙 좋았고 BOE의 추가 완화책도 주식시장에 호재가 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5엔 하락한 103.02엔, 유로-달
러 환율은 0.0007달러 상승한 1.111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3.8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16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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