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BOJ 이달 추가 완화 전망 유지"
  • 일시 : 2016-07-04 14:35:25
  • 골드만삭스 "BOJ 이달 추가 완화 전망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4일 일본은행(BOJ)이 이달 정례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추가 통화완화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다나카 유리코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최근 발표된 물가 관련 지표들이 모두 하락 추세를 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7월 회의에서 BOJ는 "(일부 당좌계정에 적용하는) 금리를 마이너스 영역으로 더 깊게 인하하고,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을 확대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해 추가 완화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BOJ는 지난 1월말 일부 당좌계정에 -0.1%의 금리를 물리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했으나 이후 촉발된 엔화 강세 등으로 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달 1일 발표된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산출된 이 지수는 지난 3월과 4월에 전년대비 0.3%씩 하락한 데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BOJ가 자체적으로 산출한 물가지수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5월에 0.8%를 나타내 11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전체 품목 CPI에서 에너지와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산출된 것이다.

    BOJ가 분기에 한 번 발표하는 기업들의 기대 인플레이션도 하락 추세다.

    이날 BOJ의 발표를 보면 1만여 개 일본 기업들은 1년 후 물가가 0.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관련 통계가 시작된 후 최저치다.

    골드만삭스는 이와 관련해 "기업들의 기대 인플레 하락 추세에 큰 변화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BOJ의 이달 회의는 오는 2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이달 회의 뒤에는 석달마다 나오는 경제전망 보고서도 발표된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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