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가치, 2011년 이후 최저로 고시…역내서도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위안화 가치가 2011년 이후 최저로 고시됐다.
5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22위안 올린 달러당 6.6594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를 미 달러화에 대해 0.2%가량 절하한 것이다.
이날 기준환율의 위안화 가치는 미 달러화에 대해 2011년 이후 최저치다.
전장인 지난 4일 역내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달러당 6.6636위안이었으며, 오후 11시 30분종가는 달러당 6.6552위안이었다.
이날 역내 은행간 거래에서 위안화 가치는 5년반래 최저치인 6.6680위안까지 떨어졌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분 현재 역내 달러-위안 환율은 전날 종가(오후 11시반)보다 0.0126위안 오른 6.6673위안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미달러지수가 하락했음에도 이날 위안화 가치는 절하 고시됐다.
전날 미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5% 하락해 95.468을 기록했다.
위안화가 예상과 달리 절하 고시되면서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점진적으로 절하시킬 의도가 있다는 우려를 강화할 전망이다.
지난주 한 외신은 인민은행 관계자를 인용해 당국이 위안화를 6.8위안까지 낮출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날 고시된 기준환율보다 위안화 가치가 2.1%가량 낮아진 것이다.
인민은행은 그러나 해당 보도를 곧바로 반박하며 당국은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킬 의도가 없다며 위안화를 바스켓 통화 대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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