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공포 완화에도 엔高 지속…美日 금리차 축소 영향<日經>
  • 일시 : 2016-07-05 16:55:38
  • 브렉시트 공포 완화에도 엔高 지속…美日 금리차 축소 영향<日經>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충격이 진정됐음에도 엔화 가치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 축소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보도했다.

    지난 1일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는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일본 10년만기 국채금리와의 차이가 1.6%포인트에 가까운 수준으로 축소됐다.

    일본 외환 애널리스트들은 이와 같은 미·일 금리차의 축소와 연동해 엔화 강세가 진행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두 가격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것은 지난 5월부터다.

    JP모건체이스의 사사키 토루 시장조사본부장은 "(실수요 투자자가 줄고) 투기 세력 주도의 장세가 되면 금리차와 엔화 가치 상관관계가 높아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미·일 금리차가 줄면 투자자들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서 미국 국채에 굳이 투자할 이유가 없어진다.

    다이와증권의 가메오카 유지 수석 외환 애널리스트는 "(미·일) 금리차가 향후 확대될 국면이 아니다"고 말했다.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이 현재 시장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브렉시트 문제가 불거지면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한층 확대됐다.

    이 여파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고 이는 미국 국채금리를 떨어뜨렸다.

    반면 일본의 경우 금융완화 효과에 대한 한계론이 일면서 국채금리 하락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최근 엔화 강세가 일본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확대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이면에 세계 경제 침체라는 재료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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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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