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6-07-06 08:29:26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상승 시도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대한 후폭풍이 차츰 부각되고 있는 데 주목했다. 영국 파운드화 하락과 함께 국채시장과 유가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자극되고 있어서다. 전일 달러화가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도 전일 현물환 종가 대비 3.85원 상승했다.

    이날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오는 8일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리도 강해질 전망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55.00~1,16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브렉시트 발생 후 유동성 공급 등 호재가 부각됐으나 다시 악재가 표면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도 방향을 오락가락하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전일 영국 부동산 펀드 환매 중지 사태와 파운드화 하락 등 브렉시트 부작용에 따라 원자재 시장과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신흥국 통화도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화는 1,160원대로 상승할 것이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도 전날 달러를 되담는 모습을 보였다.

    기술적 차트상으로는 상단에서 1,161원에서 막히고 구름대에 막혀 있어 상단은 다소 제한될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57.00~1,165.00원

    ◇ B은행 과장

    이날 FOMC 의사록도 공개되고 오는 8일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등 주요 지표도 앞두고 있어 경계 심리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국채시장과 파운드화, 유가 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강해진 가운데 이를 반영해 달러화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하지만 움직임은 제한될 것이다. 최근 롱포지션 구축 흐름이 달러화 반락으로 번번이 롱스탑으로 돌아섰고 이날 의사록과 오는 8일 고용지표에서 깜짝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반기말 네고도 끝났다고 보이고 결제도 많지 않아 수급상으로도 거래량이 많지 않다.

    예상 레인지: 1,155.00~1,163.00원

    ◇ C은행 차장

    브렉시트 불안감이 갑자기 부각되면서 달러-엔이 하락해 100엔대를 위협하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크게 자극된 상황이다. 최근 1,165원선에서는 상단이 막혔으나 호주와 뉴질랜드 금융시장에서 아시아 통화가 계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싱가포르달러도 약세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달러화가 추가 상승하면서 고점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이날 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미국 고용 지표 발표도 앞두고 있어서 상승 재료도 많다. 다만, 달러화가 오르면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만만치 않게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57.00~1,167.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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