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브렉시트發 파운드 급락에 달러 강세…8.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파장으로 파운드화가 31년래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를 훌쩍 넘긴채 장을 시작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 오른 1,163.40원에 거래됐다.
영국의 부동산펀드 환매중지로 파운드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리스크 오프 심리가 발동하고 있다고 외환딜러들은 판단했다.
A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파운드화와 달러-엔 등의 움직임에서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고, 달러-원도 비드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며 "장초반 네고물량이 나왔지만 바로 소화됐고, 오전중에는 1,160원대가 지지되면서 1,165.00~1,167.00원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근래 원화 강세 기대감이 있었는데, 영국의 부동산펀드 환매 중지 등의 문제로 표면적으로 달러 강세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며 "달러-위안 환율도 급등중이고, 엔화 강세와 더불어 파운드화도 약세에 있는 등 오전중으로는 달러화 추가상승 시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6엔 내린 101.2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 하락한 1.105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8.8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3.66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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