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英 부동산 불안에 하락 지속
  • 일시 : 2016-07-07 16:01:18
  • <도쿄환시> 달러-엔, 英 부동산 불안에 하락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후폭풍 우려에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오후 3시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53엔(0.52%) 하락한 100.76엔을 기록했다.

    간밤 영국에서 부동산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이어진 영향에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지속돼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핸더슨 글로벌 인베스터와 콜럼비아 스레드니들, 캐나다 라이프가 부동산 펀드 환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동산 펀드 환매를 중지한 곳은 스탠더드라이프, 아비바, M&G까지 합쳐 총 6개로 확대됐다.

    니혼게이자이는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영향에 달러 매수세가 나오면서 달러-엔이 장중 101엔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브렉시트 후폭풍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깊다고 전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2.9에서 56.5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3.4를 상회한 것이다.

    크레디아그리콜의 사이토 유지 외환부장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시장의 중장기 이슈"라며 "'다음에 무엇이 나올 것인가'라는 불안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시장의 관심은 8일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에 모아져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 지표가 양호해도 엔화가 약세로 기울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미즈호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수석 외환 전략가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시장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어 미국 신규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처럼 크게 증가한다해도 금리인상 기대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엔화 강세 여파로 0.67% 하락해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그림*







    <달러-엔 환율 장중 추이. 연합인포맥스 화면번호 6411>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