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 비농업 고용 앞둔 관망세 진입…3.50원↑
  • 일시 : 2016-07-08 11:16:34
  • <서환-오전> 美 비농업 고용 앞둔 관망세 진입…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3.50원 상승한 1,158.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 기대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루 앞서 발표된 미국 ADP고용보고서의 민간부문 고용이 17만2천명 증가하면서 예상치인 15만명을 웃돌았고,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도 감소했다.

    이날 위안화도 절하 고시되면서 달러화 상승을 거들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33위안 올린 6.6853위안에 고시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후폭풍 우려에 달러-엔 환율은 100엔대를 이어가고 있어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반영되고 있다.

    다만 장초반에 비해 달러화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지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둔화되면서 고점 1,160원에서 다소 반락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55원에서 1,1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오후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기대심리로 대체로 상승세를 이어가겠으나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 속에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고용 지표 발표 등 이벤트 대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실물량 처리 위주의 제한적 거래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1,160원을 웃돌기에는 현재 상단이 무거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현재 수준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고 실망 매물로 오히려 현 수준에서 반락할 수 있다"며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데 비해 달러화가 쉽게 오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달러화가 10원씩 급등락하는 등 '오버나잇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트레이더들의 피로도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주요 지표 앞두고 무리하게 포지션 잡을 이유 없어 보이고 수급상으로도 거래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4.40원 상승한 1,159.00원에서 출발했다.

    달러화는 미국 고용 시장 개선 기대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위안화 절하 흐름 속에 위험자산 회피에 따른 엔화 강세가 이어지자 달러화는 1,160원대를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츰 포지션 플레이가 뜸해지면서 상승폭 확대는 저지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6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1엔 상승한 100.8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074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8.3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8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