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0엔 초반 하락…美 고용지표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100엔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1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2엔 하락한 100.42엔을 기록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 고용 지표 결과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오전 일본 재무성의 외환정책 실무 책임자인 아사카와 마사쓰구 재무관이 "외환시장에 투기적인 움직임이 감지되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해 달러-엔이 한때 100.96엔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효과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다우존스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경찰의 흑인 총격 항의 시위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달러-엔을 누르는 재료가 됐다고 전했다. 달러-엔은 오후 1시19분께 100.24엔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소폭 만회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이날 오후 9시30분(한국시간)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 지표에 쏠려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치인 17만 명 전후를 크게 밑돌 경우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더욱 후퇴해 달러-엔이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으로 100엔대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다고 해도 브렉시트 후폭풍 우려로 인해 엔화 강세 분위기가 바뀌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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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장중 추이. 연합인포맥스 화면번호 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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