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B 총재 "스위스프랑 매우 고평가"…개입 지속 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토머스 조던 스위스 중앙은행(SNB) 총재는 자국 통화인 스위스프랑 가치가 고평가됐다며 환시 개입을 지속할 것을 시사했다.
조던 총재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주간지인 르 마탱 디망쉬와의 인터뷰에서 "프랑화가 매우 고평가돼 (상승) 압력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는 유로당 프랑화 가치가 1.08프랑을 넘지 않도록(유로-프랑 환율 하락) 중앙은행이 개입을 지속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조던 총재는 특정 환율을 타깃으로 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가파른 프랑화 상승을 저지하기 위해 개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지난달 말 영국 국민투표가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로 결정된 이후 프랑화 가치가 급격하게 치솟자 환시 개입을 단행한 바 있다.
조던 총재는 브렉시트 이후 상황에 잘 적응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유연하게 정책을 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으로선 (브렉시트가) 위기일지, 기회일지 말하기는 이르다"면서도 "단기적으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던 총재는 "장기적으로는 유럽연합뿐만 아니라 영국과도 경제적인 관계를 유지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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