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에셋스와프 물량에 단기물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10원 오른 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3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하락한 0.95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단기물 위주로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3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 미국 6월 비농업 고용 호조에도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하자 일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도 오퍼 물량을 냈다.
장기물의 경우 장초반 1년물 스와프포인트가 셀 물량이 나오면서 밀렸으나 장 막판 소폭 반등했다. 1년물의 경우 전 거래일에 연저점 수준을 나타낸만큼 저점 인식에 따른 레벨 경계도 작용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 하락에 역외 비드가 줄면서 단기물 중심으로 밀렸다"며 "향후 달러화가 더 하락하면 1개월물 등 단기물에서 오퍼가 늘면서 연기금 등 에셋스와프 물량과 함께 추가 하락 요인이 될 것이다. 환율에 따른 수급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기물 역전은 계속 되고 있다"며 "단기물 중심으로 조금씩 하락했는데 에셋 물량이 소화되면서 추가로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1년물의 경우 전 거래일 1.10원이 연저점 수준이었던 만큼 하단 경계가 강해져 소폭 올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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