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헬리콥터 머니' 검토說 부인…"사실 아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3일 일본 정부가 '헬리콥터 머니'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정부는 디플레이션 퇴치를 위해 과감한 경기 부양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적절한 통화정책 결정은 일본은행(BOJ)에 달려있다"고 선을 그었다.
헬리콥터 머니는 중앙은행이 정부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극단적인 경기부양 방법으로, 최근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자 다음번 선택지로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앞서 이날 산케이(産經)신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경제자문인 혼다 에쓰로(本田悅朗) 내각관방참여가 최근 아베 총리에게 "지금이 헬리콥터 머니 정책을 펼 기회"라고 조언했다면서 헬리콥터 머니가 일본 정부의 검토 과제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총리 경제자문인 하마다 고이치(浜田宏一) 예일대 명예교수도 전날 "한 번만 시행한다는 조건에서 헬리콥터 머니 정책을 검토해도 좋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가 관방장관의 발언 직후 달러-엔은 낙폭을 확대해 103엔대로 일시 하락한 뒤 낙폭을 다시 줄였다.
오전 11시43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 전장대비 0.51엔 하락한 104.15엔에 거래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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