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1키위달러=1호주달러 가능성 낮아"
  • 일시 : 2016-07-13 14:08:36
  • CE "1키위달러=1호주달러 가능성 낮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최근 뉴질랜드달러(키위달러)가 호주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패리티(1뉴질랜드달러=1호주달러)로 향하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현재 뉴질랜드달러-호주달러 환율은 0.95호주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0.87호주달러를 기록했던 작년 7월 중순과 비교해 약 8% 상승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는 0.72달러대로 작년 8월 말 저점에 비해 14% 넘게 올랐다.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고금리를 쫓는 투자자들이 뉴질랜드로 눈을 돌리면서 뉴질랜드달러 가치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현재 뉴질랜드 기준금리는 2.25%로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최근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그랜트 스펜서 부총재가 지나치게 낮은 금리는 금융 시스템 불안정을 야기한다고 발언한 점도 뉴질랜드달러 강세에 보탬이 됐다고 배런스는 분석했다.

    반면 호주달러 가치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 호주달러는 지난 5월 1년 만에 기준금리를 1.75%로 인하했다.

    이 영향에 시장에서는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 가치가 같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솔솔 나왔다.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뉴질랜드가 낮은 물가상승률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며 뉴질랜드달러가 향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달러와 등가를 이룰 가능성이 낮다는 얘기다.

    지난 3월 말 기준 뉴질랜드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0.4%로 중앙은행 목표치인 1~3% 범위를 크게 밑돌고 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부동산 시장 호조로 뉴질랜드가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진 않겠지만 물가상승세를 부추기기 위해 기준금리를 1.75%까지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며 "키위달러가 내년까지 1호주달러로 오르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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