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터 총재 "점진적 금리인상…달러 가치, 정책 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필요한 만큼 점진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호주 시드니에서 경제학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적절히 주의를 기울여왔고 책무를 계속해서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열린 콘퍼런스에서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메스터 총재는 또 "연준 관계자들이 달러화 가치를 고려해 정책을 결정한다"며 "통화완화가 필요할 경우엔 양적 완화가 가장 적절한 정책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며 연준이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펴지 않을 것이라고 메스터 총재는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연설에 앞서 발표한 자료에서 "금리 인상이 오랫동안 지연되면 금융 안정성에 가해지는 리스크가 확대된다"면서 "향후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려야 할 가능성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의 정책이 지연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난달 금리를 동결한 것은 적절했다"며 "영국과 유럽이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때까지 당분간 불확실성 속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됐지만, 미국 경제와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엔 이르다는 게 메스터 총재의 판단이다.
그는 미국 경제가 2%가량 성장하고 실업률은 5%를 밑돌 것으로 보면서 인플레이션이 2년 동안 목표치인 2%로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스터 총재는 올해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정책 위원이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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